진공관 앰프 만들기! 2일차

또 한번 밝히자면 아래 블로그에서 공부해서 자작을 하게 되었습니다.

http://blog.naver.com/control747

오늘은 2일이 아니라 다 만들고 올려버렸다~~

블로그를 하는게 어려운거구나~ 거기다 내 블로그는 사람들이 많이 와주지 않아서 더 그런가보다 ㅎㅎ

일단 대충 자리를 잡았습니다. 배치를 어떻게 하고 어디에 구멍을 뚫을지~

근데 역시나 허접하기 짝이 없네요~ 

다만들었는데 와이프가 너무 크답니다..ㅜㅜ

더 작은 케이스에 만들어야 했나 봅니다..

일단 컴퓨터 케이스라서 구멍을 뚫을때 한방에 크게 안뚤립니다. 

못으로 대고 쳐서 홈을 살짝 만들고

작은 드릴비트로 살짝 뚫고 큰구멍 만들기 입니다.

대충 작은 구멍을 뚫었으면 큰구멍으로~

생각보다 깔끔하게 뚫리네요~~

여기에 소켓을 넣으면 됩니다.

사실 드릴비트도 종류별로 없고 해서 저놈을 샀습니다. 2mm 단위로 구멍을 키워주는 놈인데요~ 생각보다 편하더군요!!

근데 구멍이 넘 커질수도 있어서 정말 주의 해야 합니다~~

좀 작은 구멍은 드릴 비트를 여러개 사는게 좋구요~ 미세한 크기 조정은 추자석을 사서 넓혀봐야겠습니다.(물론 담에 만들때요~)

구멍을 다 뚫고 부품을 놓아봤습니다. 

결론 케이스가 너무 더러워도 정말 더럽네요~

이건 정면샷~~

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금색으로 도색했는데요...

중간에 보시면 스프레이를 넘 열심히 집중해서 뿌린곳은 저런식으로 얼룩이 생깁니다.

소리 좋으면 첨부터 다시 해보자!! 하는 맘으로 만들었기에~ 얼룩 따위 무시했습니다.

여기서부터는 뭐 그냥 쭉 보셔야겠네요~

회로도는 블로그 참조 하시고

대충 이렇게 만들었구나~~ 

저도 만들수 있으니 여러분들도 만들수 있답니다!! 라는 자신감을 위한 거죠~

짜잔~~ 완성한 모습입니다.

불을 끄고 보면 정말 이쁩니다~

어떤 관들은 푸른색도 있다던데요~ 탐나네요~

DSLR로 찍으면 더 이쁜 불이 나오겠지만 귀차니즘으로..그냥 폰으로 대충 찍어봤습니다.

역시 밤에 봐야 하네요~

오른쪽 스피커는 동네 사람들이 버린 스피커 입니다.

주워온건데요~ 생각보다 들을만 하긴 합니다만...

에혀...암튼..그래요~~ 

스피커를 빨리 바꿔보고 싶습니다.

90dB 정도는 되는 스피커로 해야지 제대로 된 출력을 맛볼수 있다고 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