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성시기 : 임신7개월
글내용 : 임신 5주 / 임신초기증상
병원 : 대구 칠곡 로즈마리병원
2015년 2월13일 금요일
생리예정일인데 아니 왜 아무소식이 없지 ㅎㅎ
저 딱 딱 맞는 28일 주기라서 뭔가..촉이 왔어요 .
나중에 생각난건데, 2014년엔 2월13일에
꽃남편을 처음 만났었는데 ㅎㅎ
1년 뒤에 복복이를 만난...건 아니고
만날 것 같은 예감이 딱 ㅎㅎ
그래도 경솔하게 판단 할 수 없어서
하루 더 기다려보기로 했는데
금,토,일 주말 내내 생리가없었어요 .
월요일에 약국문이 열기만을 기다렸다가
얼른 테스트를 해봤어요 .
맙소사 !
ㅋㅋ한번 더 해본건 며칠뒤에 해본것.
임신초기증상 - 이 주의 증상 .
월요일(9일)부터 엄청 아팠었어요
이게 감기처럼 온다는 임신초기증상인가봐요.
월요일에 손가락 마디마디가
다 떨어지는 것처럼 뼈마디 관절이 다 아프고
움직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꼭 몸살감기처럼 .
그렇게 5일을 앓았던 것 같아요 .
그냥 몸살감기 아니고 꼭 뼈가 으스러지는듯한
몸살감기였다는 점이 포인트 .
사람마다 다를거에요 증상들이 ~~
저는 착상혈은 없었는데 선홍빛의 착상혈로도
임신증상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.
테스트하고 다음날 병원에 가서
혈액 소변검사를 했어요 . 첫 아기라서..ㅎㅎ
너무 떨리고 그래서 안해도 될 것 까지 ㅋㅋㅋ
아무래도 임신 확인은 테스터로 하고 병원은
7주쯤 됐을 때 가면 딱 좋을 것 같아요 .ㅎㅎ
(확인 후 2~3주 정도 후?)
설연휴여서 일주일 뒤에 다시 병원에 갔어요.
아....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
이 때의 감정을 잊을 수가 없네요 .ㅎㅎ
아기집과, 아기에게 영양분을 공급해 줄 난황.
아직 아기는 없었답니다 ㅎㅎ
2주 뒤에 심장소리를 들으러 갑니다 .
우리아기 태명은 복복이에요 .
'복에 복을 더하여 주세요' 라는 뜻으로^^
" 복복아 만나서 반가워, 고마워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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