리폼부부의 쇼파침대만들기

 

 

상모동 친정집에서

주니어침대 프레임을 주워왔어요 .

엄마랑 낑낑대고

차에 이걸 다 싣고 왔지요 .

 

 

 

 

 

집에 와서 꽃남편이 조립해줬어요 .

 

가져와서 조립해본 때가 3월이었는데

저걸 어떻게 할까 구상을 계속 하다가

6월에야 작업을 시작했어요 .

쇼파침대를 만들기로 했어요 ~~

복복이가 태어나면 안방에서도 거실에서도

복복이가 맘마도 먹고 잠도 잘 수 있게

엄마랑 같이 쉴 수 있게 ㅎ

아빠가 작업을 시작합니다 ㅎㅎ

직소 사달라고~사달라고~해서

직소사주고 열심열심히 ㅎ 리폼리폼 ㅎㅎ

 

직소로 다리를 조금 잘라서

제가 앉았을 때 편하도록 맞췄어요 홍홍

 

어떻게 돈안들이고 나무짜투리로

받침을 만들까 구상중 ㅎㅎ

아래 서랍은 티비장의 서랍 ㅎㅎ

쇼파침대 아래에 수납용으로 쓸거에요 .

 

 

완성된 프레임에 집에 또 뒹구는 나무판들

모아다가 받침을 만들고 그 위에 임시로

우리가 쓰던 대방석을 올렸어요 ㅎㅎ

 

 

나무위에 솜쿠션이 너무 딱딱한 느낌이라

스폰지를 구매해서 깔았더니 너무 푹신푹신하고 좋네요 ㅎㅎ

 

아무래도 쇼파가 아니라 침대였다보니

기대 앉기에는 폭이 넓어서 쿠션을 많이놓았습니다 .

이제야 쇼파처럼 좀 기대앉을 수 있네요 .

요즘 복복이랑 낮잠도 자고,

꽃남편이랑 티비도 보고 영화도 보고

블로그도 한답니다 ㅎㅎ